identity라고 하는 말은 라틴어의 identification에서
유래한 것으로 “전적으로 동일한 것이다”, ‘정체(正體)’ 등의 의미를 지니고 있다. 역사적으로 볼 때 identity를 둘러싼 철학의 논의는
“A는 A이다”라고 하는 논리학의 근본원칙인 동일률(principle of identity)과 “A는 A가 아니다”고 한 모순률의 대립에서
비롯되는데 이 대립은 만물의 변화와 불변의 Idea 세계를 구별하여 양자의 동일을 성취한 플라톤으로 발전되었다. 거기에서 현대로 눈을 돌려보면,
자아의식에 눈을 뜬 우리들은 동일률 위에 서서 자기의 독립성, 독자성을 다른 것에 대해 의식하는 자기 identity를 항상 자기의식에 비취어
이해하는 체험양식을 몸에 익히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본문내용 . 역사적으로 볼 때 identity를 둘러싼
철학의 논의는 “A는 A이다”라고 하는 논리학의 근본원칙인 동일률(principle of identity)과 “A는 A가 아니다”고 한 모순률의
대립에서 비롯되는데 이 대립은 만물의 변화와 불변의 Idea 세계를 구별하여 양자의 동일을 성취한 플라톤으로 발전되었다. 거기에서 현대로 눈을
돌려보면, 자아의식에 눈을 뜬 우리들은 동일률 위에 서서 자기의 독립성, 독자성을 다른 것에 대해 의식하는 자기 identity를 항상
자기의식에 비취어 이해하는 체험양식을 몸에 익히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 논리학적 원칙을 철학적, 심리학적으로 소박하게 풀어쓰기를
시도한다면 곧 ‘나는 나이지 나 이외의 다른 사람과는 다른 존재’라고 하는 말이다. 변화하는 것이 없는
절대적인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