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 서론
✎ 본론
1. 신념의 리더십적 가치 & 신념의 리더십을 발휘하기 위해 필요한 것
2. 김육과 노무현 소개
3. 두 인물의 애민을 위한 신념
4. 두 인물이 처한 시대적 상황, 그에 부합하는 실천
5. 김육과 노무현의 ‘애민’에 대한 고찰
✎ 결론
본문 서론
본론으로 들어가기 전에 간단한 상황가정을 해보자. 지금은 2006년 프랑스이고, 당신은 프랑스의 정책전반을 책임지는 총리라고 가정해보자. 소신과 신념이 없는 정치인들은 그저 표를 얻기에 급급하여 근로자들에게 고용 상태를 보호해주겠다고 약속했다. 노동자들을 보호하는 법적 장치들은 점점 더 많아졌고, 그 결과 젊은이들이 높은 실업에 직면하게 되었다. 현 근로자들의 고용 상태가 지속되니 새로운 일자리가 나지 않는 것이다. 프랑스는 고실업, 고복지라는 선진국병에 빠지게 된 것이다. 이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총리인 당신은 ‘2년 만에 해고해도 좋으니 일단 젊은이들을 고용해보라.’고 하는 법안을 내놓습니다. 하지만, 이익집단과 철없는 젊은이들은 벌떼처럼 들고 일어나서 이 법안에 반대하고 있는 상황이다. 당신이라면 이 상황에서 어떤 결정을 내리겠는가? 소신껏 법안을 추진하겠는가, 아니면 결정을 유보하고 상황을 지켜보겠는가? 실제 이 이야기는 ‘도미니크 드 빌팽’이라는 프랑스 총리의 이야기이다. 새로운 법안을 내놓으며 개혁을 주도했던 도미크 총리는 신념으로 이를 추진하지 못하고, 대규모 시위 앞에 무릎을 꿇고 말았다. 결과적으로 프랑스의 고실업과 저성장 문제가 악화된 것은 물론이다. 실업은 계속되니 경제는 성장하지 않고 그래서 세금이 부족한 상황인데, 높은 수준의 복지를 계속 유지해야 되니 재정이 부족한 것은 당연지사였다. 빌팽 총리의 법안은 이와 같은 악순환의 고리를 끊는 출발점이 될 수 있었지만, 신념 부족으로 인해 무산되고 만 것이었다. 위의 사례는 리더가 확고한 신념을 가지지 못했기 때문에 한 나라의 혼란과 갈등이 제 때 해결되지 못한 채 악화일로를 걷게 된 상황을 보여준다. 리더가‘고실업 고복지 저성장’의 악순환을 끊겠다는 확고한 신념을 가졌더라면, 보다 근원적인 정책을 추진했을 것이고, 설사 위와 같은 반쪽자리 정책을 추진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하더라도 신념을 가졌을 때와 가지지 못했을 때의 추진력에는 큰 차이가 있었을 것이다.
리더란, 조직을 이끌어나가는 사람이다. 조직은 상황 상 여러 가지 문제에 부딪칠 수밖에 없는데, 이런 문제 상황 속에서 가장 필요한 것이 ‘신념의 리더십’이라고 생각한다. 이해집단들에 의해 이리 저리 흔들리게 되면 조직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잃어버리기 때문이다. 따라서 본론에서는 문제 상황에서 빛을 발하는 ‘신념의 리더십’을 조명해보고, 개인의 강인함과 굳건함을 리더의 신념으로 발전시킨 두 인물, 잠곡 김 육 선생과 고(姑) 노무현 대통령을 살펴보도록 하겠다.
본론
1. 신념의 리더십적 가치 & 신념의 리더십을 발휘하기 위해 필요한 것
▶ 신념의 리더십적 가치 신념이란 ‘굳게 믿는 마음’이라는 뜻으로, 집념, 뚝심 과 비슷한 뜻을 지닌다. 신념의 가장 큰 가치는 방향을 제시해 준다는 것이다. 신념의 방향성은 크게 3단계의 과정을 거치면서 그 가치와 유용성이 커지고 현실화된다고 할 수 있는데, 첫째, 신념은 리더가 가야 할 방향을 제시해준다. 둘째, 그 신념이 follower들과 공감을 이루고 공유될 때, follower 들이, 그리고 더 나아가서 조직 전체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잡아준다. 리더, follower 그리고 조직이 확고한 방향을 가지고 있을 때, 마지막으로 셋째, 이것은 동기부여, 열정, 위기극복의 역할을 수행해줄 수 있다. 이러한 신념의 가치는 최근에 들어서 다시 재조명 받고 있는데, 대표적인 예가 정부와 기업 등을 비롯한 다양한 조직에서 신념의 또 다른 이름이라고 할 수 있는 비전을 수립하려는 노력이 잇따르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중요한 것은 신념이 리더를 넘어서 follower 와 조직의 길잡이가 되려면, 신념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 가장 필수적이다. 공유된 신념이야말로 독단과 구별되는, 진정한 신념의 리더십을 발휘하게 해주기 때문입니다.
본문내용 한 신념 4. 두 인물이 처한 시대적 상황, 그에 부합하는 실천 5. 김육과 노무현의 ‘애민’에 대한 고찰 결론 서론 본론으로 들어가기 전에 간단한 상황가정을 해보자. 지금은 2006년 프랑스이고, 당신은 프랑스의 정책전반을 책임지는 총리라고 가정해보자. 소신과 신념이 없는 정치인들은 그저 표를 얻기에 급급하여 근로자들에게 고용 상태를 보호해주겠다고 약속했다. 노동자들을 보호하는 법적 장치들은 점점 더 많아졌고, 그 결과 젊은이들이 높은 실업에 직면하게 되었다. 현 근로자들의 고용 상태가 지속되니 새로운 일자리가 나지 않는 것이다. 프랑스는 고실업, 고복지라는 선진국병에 빠지게 된 것이다. 이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총리인 당신은 ‘2년 만에 해고해도 좋으니 일단 젊은이들을 고용해보라.’고 하는 법안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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